[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푸드테크 헬스케어 기업 레몬박스(대표 허세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인생비타민’이 베트남시장 진출에 나섰다.

8일 인생비타민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대형쇼핑몰 반한몰(Van Hanh Mall)에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24일 오픈, 한달간 베트남 소비자들과 만남을 시작했다.

인생비타민의 베트남 진출은 현지 뷰티•헬스케어 전문 유통회사 콜라보엑스(Collabo X)와 베트남 마케팅 전문 기업 씨랩스(C-LAP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으며,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생비타민의 대표제품 3종(종합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이 판매된다. 

반한몰이 젊은층의 방문율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인생비타민은 제품체험존, 선물증정, 건강상식 퀴즈, SNS 인증샷, K팝 경연대회,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틱톡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현지의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생비타민은 호치민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현지 고객의 생생한 반응을 수집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및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이커머스 시장을 바탕으로 소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특히 한국의 뷰티•패션•푸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건강기능식품 역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생비타민은 ‘갓성비’를 앞세워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 소비자까지 폭넓게 공략, 올해 베트남시장 매출 1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