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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간 럼 베트남 서기장, 푸틴과 정상회담…전략적 부문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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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12 11:16 조회 8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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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1일 공식방문, 전승절 열병식 참석 등 주요 일정 소화
- 수교 75주년 등 역사 기념 계기, 과학기술·핵에너지·디지털·방산 등 실질협력 강화
(사진=VNA)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과학기술, 원자력, 생명공학, 반도체, 디지털인프라, 정보 부문에서 새롭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사진=VNA)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과 러시아가 원자력과 과학기술 등 전략적 부문을 중심으로 양국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러시아를 공식방문했던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경제·무역, 에너지, 교육훈련 및 과학기술,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과학기술 ▲원자력 ▲생명공학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정보 부문에서 새롭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정상은 국방안보 및 군사기술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법과 관행에 따라 비전통적 안보과제, 사이버보안, 첨단범죄 예방에 공동대응하기로 했으며, 양국간 체결된 협정을 기반으로 공동 과학연구프로젝트 추진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럼 서기장과 푸틴 대통령은 고위급 합의 이행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정부간 위원회가 정치와 경제, 무역, 투자 에너지, 석유 및 가스, 원자력, 국방, 문화,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 증진과 지자체간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베트남은 수교 이후 75년간 전시뿐 아니라 평화 시기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전승절 80주년에 참석해준 럼 서기장 부부와 베트남 고위대표단, 전승절 열병식에 파견된 베트남 인민군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이어 “올해가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베트남 통일절 50주년 및 국경일 80주년, 양국 수교 75주년이라는 점에서 럼 서기장의 러시아 방문이 매우 뜻깊다”며 환영했다.

럼 서기장은 러시아의 성공적인 전승절 행사에 대해 “인류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고 축하했다.

럼 서기장은 이어 “구소련과 러시아는 과거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 항전은 물론 베트남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건설 및 발전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국가로, 특히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의 위대한 친구이자, 절친한 동지”라며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지도부가 베트남 고위대표단을 환영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두 정상은 수교 75주년을 비롯한 양국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번 방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대 양국 우호관계를 상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양국 에너지·석유·가스 기업들이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상대국 영토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남중국해(베트남 동해) 문제와 관련, 두 정상은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양국 국민의 이익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대한 주요방향을 제시했다.

회담 종료후 두 정상은 양국 부처 및 기관, 기업간 ▲외교 ▲국방 ▲석유 및 가스 탐사·개발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 ▲과학기술 ▲사법 ▲보건 ▲교육훈련 ▲생물의학 ▲문화 ▲항공 부문 협정 체결을 참관했다.

럼 서기장은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럼 서기장 부부는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8~11일 나흘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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