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베트남 남동부 해상광구서 원유 추가발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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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08 12:40 조회 83 댓글 0본문
- 2019년 이어 두번째…인접 15-2/17광구는 지난 2월 시험생산 성공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남동부 15-1/05 광구에서 또 다시 원유발견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에 이은 두 번째 발견이며, 지난 2월 베트남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부존을 확인한 후 시험생산에 성공한 지 3개월만이다.
8일 SK어스온에 따르면 베트남 15-1/05광구 운영권자인 미국 에너지개발회사 머피(Murphy Corporation)는 지난 7일 어닝콜에서 호치민시 남동부 해상의 끄우롱(Cuu Long Basin) 분지에 위치한 15-1/05광구 붉은낙타 구조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고, 하루 2500배럴 규모의 고품질 경질 원유를 시험생산했다고 밝혔다.
머피는 “15-1/05 광구의 붉은낙타 구조 탐사에서 심도 약 4100m 부근 시추를 통해 32m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며 "이 구조는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황금낙타 구조에서 약 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15-1/05 광구는 SK어스온이 2007년 지분 25%로 개발에 참여한 광구로, 머피와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PVEP가 각각 40%,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SK어스온과 머피는 2019년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가 상업생산이 가능한 유전임을 선언했고, 내년 하반기 원유생산 개시를 목표로 개발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원유발견에 성공한 붉은낙타 구조는 황금낙타 구조와 인접해 있는데다, 지난 1월 시험생산에 성공한 베트남 15-2/17 광구와도 가까워 기술 연계 등 개발과정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자원개발 핵심지역에 집중하는 클러스터링 전략으로 베트남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고있다"며 "자원개발 유망지인 동남아에서 글로벌 에너지자원개발 회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1983년 자원개발 사업에 처음 진출해 현재 세계 8개국 11개 광구, 3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며, 일평균 5만8000배럴(석유환산 기준)의 원유 및 가스를 생산 중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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