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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올들어 엠폭스 확진자 49명 발생…모두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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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9 15:07 조회 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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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연령 32세, 전체의 84% 동성애자…55%는 HIV 감염자
- WHO, ‘콩고발 확산세’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1년3개월만
CDC
올들어 7월까지 호치민시의 엠폭스 감염자가 49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자는 모두 남성으로, 전체의 84%는 동성애자였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CDC)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호치민시에서 발생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감염자가 49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호치민시 보건국에 따르면, 엠폭스 확진자 49명은 모두 남성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바리러스 계통은 클레이드IIb(clade IIb)였다. 평균연령은 32세(18~53세)였으며 전체의 84%는 동성애자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확진자의 55%는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였으며, 7%는 HIV 노출전 예방치료를 받고 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엠폭스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모든 체액에 생존하며 비말감염도 가능하나, 주로 감염 남성간(양성애자 포함) 성접촉 또는 피부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는 아프리카 이외 대륙에서 엠폭스가 확산하자 2022년 7월 한차례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듬해 5월 해제한 바 있으나, 올들어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산하자 1년3개월만인 지난 14일 또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에 따르면 올들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만5600여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중 537명이 사망했다.

WHO는 “비상사태 선포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자금과 백신을 동원해 아프리카 각국이 질병을 통제하고,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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