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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옥상태양광 발전용량 늘어날듯…부총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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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9 08:44 조회 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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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차 국가전력계획, 2030년 전국 2.6GW…“북부지방 7GW까지 늘려야”
- 행정절차 간소화, 점검방식 변경 등 설치 장려위해 국민편의 도모 필요
베트남정부가 베트남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직접전력구매제도(DPPA) 시행을 승인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DPPA제도상 송전방식은 별도 송전선로와 국가전력망을 통한 거래 등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사진=Nami Solar)
베트남 부총리가 옥상태양광의 발전용량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2030년까지 2.6GW로 규정된 비(非) 발전사업자의 옥상태양광 쿼터가 확대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Nami Solar)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부총리가 옥상태양광의 발전용량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2030년까지 2.6GW로 규정된 비(非) 발전사업자의 옥상태양광 쿼터가 확대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보를 통해 공상부에 관련 연구를 지시했다.

부총리 지시에 따라 공상부는 ‘자가생산•소비 옥상태양광 발전 장려 인센티브’ 초안을 오는 22일까지 국무회의에 제출해 논평을 거친 뒤 9월중 최종안을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제출해야한다.

공상부가 가장 최근 내놓은 초안에서는 ▲ 발전용량 20% 한도내 잉여전력 구매(2030년 2.6GW 한도) ▲ 독자 발전시설 발전용량 무제한(국가전력망 미연결) ▲ 발전용량 100kw~1MW 미만 원격제어시스템 연동 ▲ 발전용량 1MW 이상 사업자등록 의무화 등이 담겼다.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현재 북부지방 옥상태양광 발전용량은 전체의 약 2.5%에 불과한 상태이나, 최대 25~3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하 부총리는 “북부지방 발전용량을 최대 7GW까지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호치민시 인근 지방의 발전용량 역시 재산정해야한다”며 관련 정책 연구를 관계기관들에 지시했다. 하 부총리가 요구한 발전용량은 제8차 국가전력계획에서 규정한 2030년까지 2.6GW의 2.7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공상부와 EVN 등 관계기관들은 국가전력망과 민간 발전시설 연결시 예상되는 전력 부하와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한 증설 규모를 검토한 이후 국가전력계획 조정안을 마련, 내달중 총리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그는 “민간의 옥상태양광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관리기관은 점검방식을 사전에서 사후로 변경하는 등 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하 부총리는 별도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설치하는 경우, 잉여전력의 100% 판매 허용을 공상부에 지시했다.

제8차 국가전력계획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재생발전 비중을 늘리고 ▲2030년까지 주택·오피스 전력의 절반을 자체발전(최고 2.6GW)으로 충당하며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의 에너지 안보 보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옥상태양광 발전설비는 10만3000여개, 9.5GW 이상으로 추정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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