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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토목건설공사, 베트남 고속철도사업 참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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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16 11:33 조회 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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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첸 시창 사장, 쩐 홍 하 부총리 회담서 밝혀…기술이전·숙련도·개발역량 핵심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자회사 CCECC의 첸 시창 사장(왼쪽)이 쩐 홍 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를 면담, 대화하고 있다. 첸 사장은 이날 하 부총리에게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베트남정부포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국영 중국토목건설공사(CCECC)가 국경 철도사업을 포함해 베트남의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자회사 CCECC의 첸 시창(Chen Sichang) 사장은 지난 14일 쩐 홍 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를 면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하 부총리는 “현대적인 고속철도 개발은 당과 국가의 전략적 과제이자 현시점 최우선 과제”라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틀 안에서 양국간 연결 철도노선을 비롯한 현대 고속철도망 구축은 양국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논의하는 주요 의제중 하나로, 이는 양국의 강력한 정치적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은 CCECC를 포함한 중국기업들의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에 있어 기술과 품질,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베트남은 고속철도 시스템 개발에 있어 중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만큼 CCECC와 같은 기업들이 베트남 파트너들에게 기술이전에 나서면서 상호간 공동개발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 부총리는 “고속철도 투자 및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 표준 및 관행에 따른 기술 이전과 숙련도, 개발 역량과 기술 전문성으로, 베트남은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을 구분짓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첸 사장은 “CCECC는 중국과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기업”이라며 “CCECC가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의 투자자로 선정될 경우, 높은 기술표준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 시공기한을 보장하는 한편, 베트남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이전과 공유, 공동개발로 베트남 철도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하 부총리는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중국과 베트남 기업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베트남 철도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줄 것을 CCECC에 요청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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