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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학교, 크메르어 교재로 한국어 공부…11월 신학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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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19 15:19 조회 8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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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한국교육원, 한국어-크메르어 교재 개발 및 교원연수 개최
호치민시한국교육원과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개최한 ‘캄보디아 맞춤형 교재 활용 연수’에 참여한 현지 한국어 교원과 주최측 관계자들이 연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현지 교원들의 연수 모습. (사진=호치민시한국교육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과 함께 지난 16~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맞춤형 교재 활용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착수한 한국어-크메르어 교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현장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재 소개 및 활용 교육이 이뤄졌다. 

연수에는 한국어 교육을 채택한 15개 학교의 한국어 교원 17명과 교장단이 참석했으며, 특히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교육총괄실장과 증등교육국장•초등교육국장 등 고위관계자들도 참석해 현지학교에서 사용될 한국어 교재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캄보디아 학교에서는 한국어-영어로 제작된 범용교재, 대학생•성인 대상 교재 등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해 캄보디아의 문화와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수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육부 수탁기관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국내 교수진과 캄보디아 현지교원으로 집필진을 구성해 한국어-크메르어 교재를 개발했으며, 교육청소년체육부의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신학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인드라데비(Indradevi)학교의 벳 나비(Vet Navy) 교사는 "교재에 크메르어가 병기돼 학생들이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들도 캄보디아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응 보랏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은 서면 축사에서 "캄보디아 맞춤형 교재는 한국어 수업의 질 향상과 유의미한 수업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김현수 공사참사관은 "맞춤형 교재를 바탕으로 한국어가 캄보디아 제2외국어로 지정돼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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