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의 디저트 메뉴중 하나인 쩨타이(che Thai)가 세계 100대 크림 요리중 하나로 꼽혔다.

글로벌 미식전문매체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는 세계 100대 크림 기반 요리에 쩨타이를 93위로 선정했다.

쩨타이는 잭프루트·리치·두리안 등 열대과일에 코코넛 크림과 얼음, 젤리를 곁들인 디저트로, 호치민시 일부 매장에서는 토핑에 따라 1서빙 2만5000동에서 3만5000동(1~1.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테이스트아틀라스는 지난해 발표한 ‘세계 9대 두리안 음식’에서도 베트남 쩨타이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최고의 크림요리로는 세르비아의 대표적인 아침식사 메뉴중 하나인 콤플레트레피냐(komplet lepinja)가 꼽혔고, 뒤이어 콘월 우유와 크림으로 만든 영국의 클로티드크림아이스크림(clotted cream ice cream), 계란 노른자를 듬뿍 넣어 만든 미국의 프로즌커스타드(frozen custard)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독자들이 제출한 81만4000여건(유효 53만1600건)의 리뷰를 종합해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