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K-메이크업 브랜드 3CE(스타일난다)의 국내사업이 3년연속 두자릿수 성장세의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3CE는 국내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달중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을 신규오픈하고 신세계 온라인면세점에도 동시입점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최근 글로벌 공식웹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해 영문버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버전 웹사이트도곧 오픈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걸그룹 키키의 멤버 지유를 한국 모델로 발탁하는 동시에 신제품 ‘레이어 잇 올 팔레트’를 론칭하며 다채로운 메이크업 룩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3CE의 성장세는 글로벌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3CE는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글로벌 No.1 K-메이크업 브랜드 랭킹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매스 메이크업 브랜드 랭킹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내 외국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수합병후 지난해 가을 로레알그룹 명의로 시장에 다시 진출했으며, 일본 이커머스 ‘Q10’ 입점과 드럭스토어 입점을 확장해 나가며 성장중이다. 

이와함께 동남아 5개국(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채널 쇼피(Shopee)에서 3CE 싱가포르가 메이크업 카테고리 랭킹 1위, 3CE 베트남이 랭킹 2위를 달성했다.  

로레알코리아 3CE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한국시장 투자도 더욱 확대해 다양한 뷰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