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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對중국 두리안 부진에 청과류 수출 ‘뚝’…5월까지 22억달러 전년동기비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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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26 11:26 조회 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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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억달러 33%↓, 한국 1억달러 5%↓, 태국 5700만달러 3%↓…열대과일 전반 감소
(사진=VnExpress/Linh Dan)
올들어 베트남의 대(對)중국 두리안 수출 부진에 전체 청과류 수출이 두자릿수 감소세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사진=VnExpress/Linh D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대(對)중국 두리안 수출 부진에 전체 청과류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관국에 따르면 5월까지 청과류 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한 22억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향 수출이 7억78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했으며 한국 1억100만달러(-5%), 태국 5700만달러(-3%) 등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망고와 바나나, 잭프루트 등 열대과일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전체 청과류 시장을 견인했던 두리안 수출액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베트남 두리안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은 태국산 두리안에서 비료에 포함된 중금속중 하나인 카드뮴과 보존제인 아우라민(Auramine, Auramine O) 등의 유해물질 검출에 따라 지난 1월 중순부터 수입산 두리안에 대한 검사인증서를 의무화하는 한편, 종전 10% 표본조사였던 베트남산 두리안에 대한 잔류물질 검사방식을 전수조사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통관시간이 종전 최장 3일에서 1주일까지 늘어났고, 이 과정에서 선도 저하로 대부분의 두리안이 상품성을 잃어 수출업체들은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싼값에 내수시장에 유통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주요 수출업체중 한곳인 비나T&T(Vina T&T)의 응웬 딘 뚱(Nguyen Dinh Tung) CEO는 “청정 농산물 공급 부족으로 인해 1주일에 컨테이너 1~2개 상당만 선적할 수 있는 상태”라며 “수출 품질 요건을 보장하기 위해 비료 및 살충제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한다”고 당국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 득 주이(Do Duc Duy) 농업환경부 장관은 “올들어 대중 두리안 수출 부진에 중국 세관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적 수출 장벽을 해소하고, 중국 인증 포장 및 검사시설 수 확충에 나설 것을 관계 기관들에 지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농업환경부는 두리안 전용 품질 검사 제도와 명확한 법률체계, 재배지 및 포장시설, 인증 검사시설 관련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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