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인당 평균 소득 높은 지역 1위는?...호치민 아닌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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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28 09:40 조회 73 댓글 0본문
- 빈즈엉성 894만동 ‘최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이 지난해 전국에서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던 지역에 등극했다.
통계국(GSO)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인구 생활 수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9.1% 늘어난 540만동(208.4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도시지역은 690만동(266.2달러)으로 10.1% 증가했고, 농촌지역은 450만동(173.6달러)으로 8% 증가했다.
도시별로는 빈즈엉성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이 894만동(344.9달러)으로 전국 63개 성·시중 가장 높았다. 이어 수도인 하노이는 755만동(291.3달러), 남부 동나이성(Dong Nai)이 715만동(275.9달러)으로 2~3위에 올랐다. 호치민과 하이퐁(Hai Phong)은 710만동(274달러), 700만동(270.1달러)으로 4~5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63개 지방중 40개 지방이 평균을 하회했으며, 이중 북부 디엔비엔성(Ding Bien)은 238만동(91.8달러)으로 최하위였다.
권역별로는 남동부지방이 710만동으로 가장 높았고, 북중부 및 산악지방은 380만동(146.6달러)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지출은 약 300만동(115.8달러)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한편, 하노이를 기준으로 한 생활비 지수는 북부 꽝닌성(Quang Ninh)이 99.94%를 기록, 전국에서 생활비가 두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호치민시는 의류와 신발,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관광, 교통 등 품목이 하노이보다 저렴했으나, 교육비와 우편·통신, 음료, 담배, 주택 및 공공서비스, 의료비 등 일부 품목이 더 비쌌다. 이어 하이퐁과 다낭(Da Nang)이 각각 98.43%, 98.21%로 생활비가 비쌌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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