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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프랑스 정상회담…경제•국방•문화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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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27 10:29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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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대통령, 르엉 끄엉 주석 초청으로 25~27일 국빈방문
- 항공기 구매, 핵에너지 및 철도·지구관측위성 등 주요 계약 체결
(사진=VnExpress/Giang Huy)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부부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끄엉 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부 및 기업간 협약 체결을 참관한 뒤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VnExpress/Giang Huy)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과 프랑스가 정치와 경제•국방•문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르엉 끄엉(Luong Cuong) 베트남 국가주석은 26일 주석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한 환영식을 주재한 뒤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끄엉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후 양국 정부 및 기업간 협약 체결을 참관한 뒤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 방문기간 동안 양국 정부 및 기업은 항공기 구매와 핵 에너지 협력, 철도 및 에어버스 지구 관측 위성, 사노피 백신 등 주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올리비에 브로셰 주베트남 프랑스대사는 23일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방문 기간 베트남과 프랑스가 정치와 경제, 국방 및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끄엉 주석의 초청에 따라 25~27일 사흘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프랑스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1973년 수교 이래 이번이 5번째로, 마크롱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이후 첫 방문이다.

양국은 2013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며, 작년 10월 럼 서기장의 프랑스 공식 방문을 계기로 유럽국가로는 처음으로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베트남에 있어 프랑스는 유럽연합(EU)내 5대 무역상대국으로,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전년대비 12.9% 늘어난 5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프랑스 기업들의 대(對)베트남 투자 규모는 39억5000만달러로 147개국중 16위에 올라있다. 베트남 기업들의 프랑스 투자 규모는 20개 프로젝트 3890만여달러에 달한다.

또한 프랑스는 베트남의 유럽 최대 공적개발원조(ODA) 차관 공여국으로 1993년부터 2022년까지 차관 제공액은 167억유로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은 프랑스 ODA 차관 수혜국 2위에 올라있다.

프랑스 내 베트남 교민수는 약 35만명으로 유럽 국가중 가장 많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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