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보안솔루션 회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베트남 금융•유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객기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23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Vietnam Security Summit 2025’에 참가, 웹방화벽과 클라우드 관리형 보안스위치를 집중 소개하며 수출상담을 벌였다. 

파이오링크는 최근 수년간 동남아시장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출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베트남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지진출 국내 은행과 베트남 증권사, 대형마트 등에 웹방화벽을 공급 구축하는 한편 대형 제조공장에도 클라우드 보안스위치를 도입해 내부 시설 통합 망관리와 보안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파이오링크는 동남아시장에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마케팅, 기술지원 체계 구축, 고객맞춤형 제품 개선 등 종합적인 시장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동남아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0% 늘려잡았다.

파이오링크 해외사업 관계자는 “베트남은 디지털전환과 클라우드 확산이 빠르게 진행중인 고성장 시장으로, 선제적인 보안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들을 전략시장으로 삼아 시큐리티 서밋과 같은 현지행사 참여를 통해 파트너와 지속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