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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냉동두리안, 中 수출길 열려…하반기 청과류 수출 기상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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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20 11:49 조회 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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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 서기장 중국 국빈방문…생코코넛 등 3개 품목 ‘공식수출’ 의정서 체결
- 작년 두리안 23억달러, 중국 90% 차지...올해 코코넛·냉동두리안 수출 8억달러 늘 듯
Sầu riêng tại vựa ở Long Khánh (Đồng Nai). Ảnh: Phước Tuấn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롱칸시의 한 수출기업 창고에 보관중인 두리안. 중국이 베트남산 냉동두리안과 코코넛 등의 수입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하반기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nExpress/Phuoc Tua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중국이 베트남산 냉동두리안과 코코넛 등의 수입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하반기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중국 해관총서(GACC)는 19일 베이징에서 베트남산 ▲냉동두리안 ▲생코코넛 ▲악어고기 등을 공식 수출입 품목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정서를 체결했다. 의정서는 서명즉시 발효됐다.

이날 양국의 의정서 체결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정상회담을 마친 럼 서기장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관했다. 앞서 럼 서기장 부부는 시 주석의 초청으로 18~20일 사흘간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달초 서기장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레 민 호안(Le Minh Hoan)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의정서 체결로 14억여명의 인구대국에 베트남산 냉동두리안과 생코코넛의 수출길이 열렸다”며 “오늘 3개 품목 공식 수출입 의정서 체결은 중국 세관당국과의 적극적인 협상의 결과로, 베트남 기업의 조속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비나후르츠·Vinafruit) 사무총장은 “앞서 냉동두리안은 주로 태국과 미국, 유럽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수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중인데 중국 공식 수출이 허용됨에 따라 올해 남은기간 두리안 수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냉동두리안 소비가 늘어나면 역내국과의 수출 경쟁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의 두리안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1540㎢, 120만톤으로 매년 15%에 이르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코넛의 경우 주로 메콩델타를 중심으로 1750㎢에 걸쳐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의 생두리안 수출은 50만톤, 2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중 중국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농업당국에 따르면 중국의 시장개방으로 올해 냉동두리안과 생코코넛 수출은 전년에 비해 각각 4억~5억달러, 2억~3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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