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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벤츠공장’ 부지 임대기간 연장 건의…고법군 10만㎡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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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20 10:45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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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부터 30년간, 내년 기한만료…토지수용, 투자자 선정절차 부재
- 연매출 3.6억달러, 지방세입 2.2억달러…일방적 종료시 대외관계 악화 우려
Khu đất hơn 100.000 m2 trên đường Quang Trung, quận Gò Vấp đang được cho Công ty TNHH Mercedes-Benz Việt Nam thuê. Đồ họa: Đăng Hiếu
호치민시 고법군 꽝쭝길 소재 10만여㎡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 조립공장. 호치민시는 최근 법적규정에 가로막혀 계류중인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의 토지 임대기간 연장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총리에게 연장안 승인을 건의했다. (그래픽=VnExpress/Dang Hie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메르세데스-벤츠 조립공장의 부지 임대기간 연장 허용을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에 건의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찐 총리에 보낸 건의문에서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의 임대기간 5년 연장은 총리의 결단에 따라 시급히 처리돼야할 사안”이라며 “현재 임대기간 종료이후 토지수용은 물론, 투자자 선정에 대한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기존 만료일(2025년 4월14일)에 따라 운영이 종료되면, 막대한 지방세입 결손과 함께 파트너국(독일)과의 대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그룹(MBG AG)과 국영 사이공교통운송기계(Samco·삼코, 지분 30%)의 합작법인으로 호치민시 고법군(Go Vap)에 10만여㎡ 규모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승인된 운영기간(토지임대기간)은 1995년 4월부터 30년간으로 내년 4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은 지난 2021년 운영기간 5년 연장 의사를 호치민시에 서면으로 전달했고, 그해 6월 호치민시의 동의를 얻어 회사는 같은해 9월 정식으로 운영기간 5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의 법인형태가 합작법인인 탓에 임대기간 연장은 법적 규정에 가로막혀 수년째 계류중이다. 관련 시행령에 따르면 자본출자, 합작투자 또는 제휴 등 형태의 법인이 사용중인 공공자산(토지)의 경우, 투자 종료뒤 당국의 토지수용과 경매를 통한 처리를 규정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은 지난 3월 찐 총리와 관련 부처및 기관 등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는 지난 3월 기획투자부를 책임기관으로 지정, 자연자원환경부와 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호치민시의 문제해결 지원을 지시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베트남은 근로자 800명이 재직중인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2017~2021년 연간 매출 9조동(3억6039만달러)을 올리고 있으며 세수기여액은 5조5000억동(2억2024만달러)에 이른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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