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세계 관광객 최선호 15대 여행지’ 선정…英타임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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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04 15:05 조회 65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전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15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세계 15대 도시’에 하노이가 11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고서는 영국 여행보험사인 인슈어앤고(InsureandGo)와 구글상 항공편·호텔·여행일정 검색데이터의 연도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매체는 “하노이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독특한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라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탕롱황성(Thang Long Imperial Citadel)과 호치민영묘, 호아로수용소박물관(Hoa Lo Prison), 올드쿼터(구시가지) 등의 주요명소는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했다.
타임아웃은 이어 퍼(pho, 쌀국수)와 분짜(bun cha), 반꾸온탄찌(banh cuon Tranh Tri, 쌀전병의 일종), 짜까라봉(cha ca La Vong, 민물메기살로 만든 어묵요리) 등 하노이의 다양한 음식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상위15대 도시에는 도쿄와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베이징, 루체른(스위스), 쿠웨이트시티, 세비야(스페인), 시카고(미국), 벨리즈시티(벨리즈), 치앙마이(태국), 트빌리시(조지아), 나소(바하마), 자카르타(인니), 산티아고(칠레),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등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등 관광객의 관심도가 감소한 여행지들의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중 아바나(쿠바)에 대한 검색 관심도는 28%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했고, 마이애미(미국), 킹스턴(자메이카), 나디(피지), 그단스크(폴란드), 라스베이거스(미국), 아피아(사모아), 스톡홀름(스웨덴), 브뤼셀(벨기에), 베를린, 런던, 웰링턴(뉴질랜드), 싱가포르, 두바이(UAE), 델리(인도) 등의 관심도도 감소했다.
타임아웃은 “이러한 추세는 과잉 관광에서 벗어나 진정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에 대한 관광객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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