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트남 냉동새우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최고 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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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09 11:26 조회 60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미국이 베트남산 냉동 새우 제품에 최고 35.29%의 반덤핑 관세부과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국 상무부(DOC)는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산 냉동 새우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제19차 행정심사(POR19)를 통해 최고 35.29%에 달하는 고율 관세 예비판정 조치를 취했다.
미국 당국의 예비판정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수출입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이에대해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는 “베트남 새우 수출업체가 두자릿수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것은 행정심사에 참여한 지난 19년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례적으로 높은 관세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의무조사 대상 2개사중 통투언(Thong Thuan)이 새우를 공정가 이하로 판매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덤핑 마진을 0%로 적용한 반면, 스타피멕스(Stapimex)에는 최고 35.29% 반덤핑 관세를 예비 판정했다.
이와함께 의무조사 대상이 아닌 22개 수산업체도 35.29%의 고율 관세를 적용받았다.
협회는 “이번 고율 관세는 제12차 행정심사 당시 파이멕스(Fimex)에 부과된 25.76% 예비 관세율이 계산 착오로 인해 추후 4.58%로 하향 조정된 사례와 유사해보인다”며 “미국 당국이 예비판정의 계산을 재고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협력해 추가 서류를 신속히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12월중 베트남산 냉동 새우에 대한 반덤핑 관세 최종 판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인도와 에콰도르, 인도네시아에 이은 대미 냉동 새우 수출 4위 국가로, 지난해 수출액은 6억9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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