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세안 관세 협력체계 강화키로…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등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한국-아세안 관세 협력체계 강화키로…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05 11:46 조회 60 댓글 0

본문

- 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 화상 개최
- 고광효 관세청장 참석, 베트남 등 10개국 대표들과 협력방안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화상으로 열린 ‘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서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한국과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이 관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4일 영상으로 열린 ‘제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회의에는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캄보디아) 대표들은 브루나이에 모여 참여했다.
 
한국과 아세안 양측은 그간 무역원활화와 국경범죄 단속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함께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전세계적인 관세정책 변화,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추진 동향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협력 ▲세관직원 능력배양 협력 등이 논의됐다.

한국측은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시스템(EODES) 구축에 앞서 진행할 태국•필리핀과의 시스템 시범구축 계획을 소개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세안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지난해 7∼8월의 한-아세안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에서 61건31.8kg 적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합동단속 작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대•강화에 아세안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지난 1년동안 한국 관세청이 수행한 능력배양 사업과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아세안측과 능력배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세안측은 한국 관세청의 능력배양 사업들이 역내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국측이 추진중인 여러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의 주요 무역상대이자 불법 마약류 차단을 위한 핵심 협력 상대”라며 “앞으로도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빈그룹, ‘호치민 7군-껀저현’ 고속철 내년초 착공 추진…길이 48.7km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신종 마약 '러시' 밀수유통 베트남인, 인천공항세관에 적발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