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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딘성, H&M 섬유재활용단지 투자 승인…자본금 1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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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10 10:51 조회 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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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회사 사이레, 연산 페트펠릿 25만톤 규모 생산시설…2029년 본격 가동
사이레의 폴리에스터 재활용 및 생산단지가 들어설 베트남 중부 빈딘성 년호이산업단지 조감도. 빈딘성이 글로벌 SPA브랜드 H&M의 자회사 사이레가 제출한 10억달러 규모 폴리에스터 재활용·생산단지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사진=nhonhoiip)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빈딘성(Binh Dinh)이 글로벌 SPA브랜드 H&M 자회사 사이레(Syre)가 제출한 10억달러 규모 폴리에스터 재활용·생산단지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빈딘성은 최근 스웨덴 사이레의 대규모 폴리에스터 재활용·생산단지 투자증명서를 공식 발급했다.

사이레는 H&M과 스웨덴 기술투자기업 바르가스(Vargas)가 공동설립한 회사로, 고도화된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통해 글로벌 순환 섬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섬유 재활용센터 건설에 나서고 있다.

빈딘성 투자진흥센터가 발급한 투자증명서에 따르면, 사이레 공장은 빈딘성 년호이산업단지(Nhon Hoi) A구역 약 29ha(29만㎡)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29년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해 연간 10만~25만톤의 페트(PET)펠릿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증명서는 스웨덴에서 열릴 스웨덴-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직접 사이레에 수여할 예정이다.

빈딘성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는 섬유 및 의류 부문의 순환경제 모델 중 하나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정부 목표와 함께 폴리에스터 섬유 재활용의 동남아 허브가 되겠다는 베트남의 야심에도 부합한다”며 환영했다.

당국은 이번 투자증명서 발급이 베트남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홍보하고,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과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레는 지난달 1억달러 규모 첫번째 펀딩 완료 사실을 발표하고, 베트남을 최초의 기가스케일 재활용공장 건설 후보지중 하나로 확정한 바 있다.

사이레는 “글로벌 섬유공급망에서 베트남의 전략적 역할과 오랜 의류제조 산업의 역사, 전문지식 확보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베트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사이레 공장은 숙련 기술자와 전문가, 운영 직원 등 약 6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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