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랩스, 한국형스테이블코인 '발행솔루션' 출시계획…법제화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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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12 12:20 조회 49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서울핀테크랩 입주사 서울랩스(대표 장도희)가 새 정부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및 최근 국회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발의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발행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국회의 디지털자산기본법안 발의 등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은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사전 인가제를 도입하고, 발행인에게 충분한 담보보유 의무를 부과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랩스가 선보일 솔루션은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이 기본모델로, 발행사와 은행간 명확한 역할 분리가 핵심이다. 은행 등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를 보증하는 원화자산을 투명하게 보관•관리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원하는 발행사는 서울랩스의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게 코인을 발행하고 유통하는 구조다. 발행사의 단독운영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사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이 솔루션은 서울랩스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4000TPS(초당 트랜잭션 처리)급 고성능 레이어1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빠른 처리 속도와 보안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거래량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상용화에 적합하다. 서울랩스는 PG, VAN사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결제 생태계와의 연동기능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랩스는 이번 솔루션이 향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인프라가 멀티체인을 제공할시 예금토큰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서울랩스는 블록체인 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라오스정부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부산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서울핀테크랩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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