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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미국, 제3차 무역협상 ‘진전’…다음 협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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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16 11:10 조회 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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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서 나흘간, 의견차이 상당부분 좁혀…상무부•무역대표부 첫 동시회담
- 베트남측 입장•우려사항 중점 논의…향후 온라인 실무협상 지속
베트남과 미국의 3차 무역협상을 마치고 베트남정부 협상대표 단장인 응웬 홍 지엔 공상부 장관(가운데)과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흘간의 협상기간 양측은 베트남 답변서에 명시된 우려사항과 해결책 도출을 중점적으로 논의, 의견 차이를 상당부분 좁히는 진전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공상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과 미국이 제3차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공상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나흘간 진행된 양자무역협정(DFTA) 제3차 협상에서 여러 분야에서 의견 격차를 좁히는 등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특히 협상 마지막날 정부 협상단 대표인 응웬 홍 지엔(Nguyen Hong Dien) 공상부 장관은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상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협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협상단이 상무장관과 USTR 대표가 동시에 참석한 형태의 장관급 회담을 한 것은 5월 협상 개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에 따르면 나흘간 협상기간 양측은 베트남 답변서에 명시된 우려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주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엔 장관은 협상과정을 가속화하고 신속히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고, 루트닉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향후 필요한 논의를 지속할 수 있는 근거로 삼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향후 며칠 내 온라인 회의를 통해 남은 쟁점들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공상부는 이를 통해 지엔 장관과 미국 카운터파트인 루트닉 상무부 장관이 차기 온라인 협상에서 다룰 내용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엔 장관은 “베트남은 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미국과 균형있고 지속가능한 경제 및 무역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라며 “양국의 기대와 여건에 맞춰 조속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향후 실무협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발표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 지시에 따라 즉각 지엔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 협상단을 꾸려 지난 5월부터 대미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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