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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공습…중동긴장 고조에 아시아증시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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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13 16:50 조회 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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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0.87%↓, 코스닥 2.61% 급락…환율 급등
- 베트남•일본•홍콩•중국 증시도 내려…나스닥선물 하락, 국제유가 급등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13일 국내 증시와 베트남,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가 출렁였다. (사진=CNN 캡처)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에대한 이란의 보복 다짐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가 국내 및 베트남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에 층격파를 던졌다.

이스라엘은 13일 새벽(현지시간) 이란 중부 나탄즈의 핵물질 농축시설을 비롯한 핵프로그램 시설과 군사시설등 수십곳을 공습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공습 개시후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군사시설 관련 수십개의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며 작전명을 '사자들의 나라'라고 공개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연설에서 "목표는 이란의 핵 인프라와 탄도미사일 공장, 군사력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임무가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만큼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습 지속 계획을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드론으로 반격에 나서는 한편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가혹한 응징’을 밝히고 나서며 보복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의 공격 지속 계획과 이란의 단호한 보복 천명에 따라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코스닥지수(윗사진)와 베트남 호치민증시 VN지수 추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충격으로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락했고 VN지수도 0.57% 하락했다. (그래픽=인베스팅닷컴 캡처)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증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41포인트(0.87%) 내린 2896으로 장을 마치며 하룻만에 2900선을 내줬으며, 코스닥은 20.61포인트(2.61%) 떨어진 768.84로 마감해 낙폭이 더 컸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1212억원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235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양시장에서 각각 6109억원, 905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비해 개인투자자는 양시장 모두 순매수(4669억원, 3364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마감시한이 오후 3시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9.5원 오른 1368.40전을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92%, 홍콩 항셍지수는 0.80%,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5% 하락했다.

베트남증시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48포인트(0.57%) 내린 1315.51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는 10.89포인트(0.77%) 떨어진 1391.27을 기록했다. VN지수와 VN30은 장중 1.5% 넘게 떨어졌다가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국제유가와 미국 나스닥 선물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영향으로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현지시간 오전 2시30분 현재 72.22달러로 전거래일보다 4.18달러(6.18%) 오른 72.22달러를 기록중이다. 장중 10% 넘게 치솟기도 했다. 나스닥 선물은 333.2포인트(1.52%) 급락한채 거래중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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