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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對유럽 농산물 수출 급증…4월까지 1.3억달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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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18 12:16 조회 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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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피스타치오·파인애플·코코넛 41~200% 증가…현지 작황부진, 소비수요 증가 영향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의 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망고를 들어보이고 있다. 올들어 4월 기준 베트남의 유럽향 농산품 수출이 41~200% 증가했다. (사진=VnExpress/Xuan Ngoc)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유럽향 농산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국(GSO)에 따르면 올해 1~4월 베트남의 유럽연합(EU)향 청과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가까이 증가해 1억32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액은 망고가 전년동기대비 54% 늘어난 2760만달러로 전체 청과류 수출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피스타치오가 90% 증가한 17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또한 파인애플은 1100만달러로 200% 증가했으며, 코코넛은 1000만달러로 41%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네덜란드가 3700만달러(28%)로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폴란드향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두배 증가했으며 스페인 수출액도 83% 증가했다. 독일과 프랑스 수출 역시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프루트) 사무총장은 “베트남산 청과류에 대한 EU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EU 지역 소비자 수요 회복이 수출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일부 EU 회원국에서 기상문제로 과일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수입을 늘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무역전문가들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에서 규정한 관세혜택이 청과류 수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며 “베트남산 청과류 가격은 이러한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보다 가격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대(對)유럽연합 농산물 수출은 42억1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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