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신생아•유아용품 전문브랜드 스칸디맘(대표 이종진)이 호치민에서 열린 '2025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FAIR)'에 참가해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5년 설립된 스칸디맘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감성과 스타일의 친환경적•실용적 디자인을 추구하며, 국내 육아용품 시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스칸디맘의 이번 베트남 전시회 참가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첫번째 발걸음으로, 특히 성장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유통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전시기간 동안 1대1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국의 유력 유통사 및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 활발한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스칸디맘이 자체개발한 텐셀라이트 소재 메쉬 제품들은 동남아지역의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현지 부모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밤부 메쉬원단의 스와들 속싸개 시리즈, 냉감 유모차라이너, 베이비패드, 짱구베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스칸디맘은 현장에서 다수의 구매의향서(LOI) 체결 및 샘플 발주, 아세안 각국 유통업체들과 유통망 입점 협의 실적을 거두며 향후 동남아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확장 토대를 마련했다.

스칸디맘은 국내에서 쿠팡•네이버•롯데홈쇼핑•G마켓•SSG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동남아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