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3000선 회복…3년5개월만에 ‘삼천피’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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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20 16:37 조회 57 댓글 0본문
-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승 견인…새정부 부양책 기대감 크게 작용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20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 속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790선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로 마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22년 1월3일(3010.77) 이래 3년5개월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9.02포인트(1.15%) 오른 791.53을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8.76포인트(0.29%) 오른 2986.52로 장을 시작한 후 상승폭을 내주며 강보합세를 이어가다 다시 상승세로 전환, 오전 10시45분께 3000.46으로 3000선을 넘어섰으며 이후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302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5563억원 코스닥시장에서 45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양시장에서 각각 372억원과 38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5962억원, 809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의 이같은 상승세는 중동지역 긴장 고조와 기대치에 못미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시장접근성 리뷰 결과 등 부정적 요인보다는 이재명 대통령 새정부의 경기부양책, 증시활성화 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에서는 13개 종목이 상승하고 7개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4.47%), LG에너지솔루션(4.81%), 현대중공업(2.90%) NAVER(6.94%) 등의 상승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00원(0.51%) 오른 5만9500원으로 마감,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도 13개 종목이 올랐고 7개 종목의 주가는 내렸다.
에코프로비엠(12.21%), 에코프로(7.14%) 등 그동안 소외됐던 2차전지주들이 힘을 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14%), 삼천당제약(4.59%), 실리콘투(2.70%), 셀트리온제약(2.02%) 등의 주가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클래시스(-1.62%), 코오롱티슈진(-2.39%), 젬벡스(-1.59%)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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