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다문화사회 통합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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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19 15:22 조회 65 댓글 0본문
- 서울•경기•충북•부산 다문화밀집 초등학교 5곳 순회공연…9월까지
-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 주제 창작 국악연희극 공연
-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 주제 창작 국악연희극 공연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도 동두천 보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비언어적(Non-verbal)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오는 9월까지 서울,• 경기•충북•부산 지역의 다문화밀집 초등학교 5곳에서 ‘다름에 대한 존중과 화합’을 주제로 창작국악 연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이 열린 보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의 53%가 24개국 출신 학생으로 구성된 다문화 밀집 학교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 콘텐츠 창작단체 ‘고온’이 극심한 가뭄속 기우제를 준비하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통 사물악기 연주와 함께 풀어내며 다양성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공연중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비나리’를 평화를 기원하는 아프리카 민요 ‘쿰바야(Kumbaya)’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보산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중 약 60%가 아프리카계 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기업은행은 향후에도 학교별 학생 구성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보산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한국의 전통 연희 공연을 중심으로 함께 웃고 어우러지는 모습에 마음이 따듯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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