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동리스크 중기•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11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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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23 17:34 조회 57 댓글 0본문
- 소상공인 지원 최대 2% 금리우대상품 등 대출한도 1.3조 증액
- 이호성 행장 “중기•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할 것”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중동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중동분쟁 격화에 따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환율•유가•금리 변동으로 인한 예상시나리오를 점검한데 이어 23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키로 했다. 기존 운영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증액해 신속히 자금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000억원 증액해 내수부진 및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사태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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