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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멸종위기 1급 곤충 비단벌레 국내 첫 자연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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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23 11:32 조회 6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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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작은친구들과 밀양 표충사 일대서 행사
- 황윤언 대표 “생태보전 위한 활동•지원 지속해 나갈 것”
효성 임직원들이 멸종위기 1급 곤충 비단벌레 자연 방사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사진=효성)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효성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종 비단벌레를 국내 최초로 자연에 방사하며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19~20일 이틀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비단벌레 서식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

비단벌레는 초록•금색•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로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곤충으로, 개체수가 극히 적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으로 지정돼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증식 기술을 실질적인 생태복원으로 확장한 ESG경영 실천 사례로 꼽힌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해 9월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의 인공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하며 이번 자연 방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멸종위기 비단벌레를 국내 처음으로 자연에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생태보전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해양생태계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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