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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동결…美연준 9월 인하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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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22 12:43 조회 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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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격•가계부채 문제…금통위 “긴축기조 유지가 적절”
- 7월 FOMC회의서 일부위원 ‘당장 인하’의견…노동부, 신규일자리 규모 하향조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수준(3.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쳐)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22일 현행 3.50%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키로 결정, 향후 인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잭방향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이후 13차례 회의 연속 동결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부동산과 금융시장 불안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장불안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 둔화추세가 이어지고 내수 회복세가 더디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글로벌 위험회피심리 변화가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외환시장상황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좀더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만큼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76% 올랐다. 2019년 12월(0.86%)이후 4년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719조9178억원으로, 이달들어 보름도 안돼 4조1795억원이나 늘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다.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22일 기준금리를 동결, 향후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인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Fed 홈페이지 캡쳐) 

한편 이날 공개된 미국 연준(Fed)의 ‘7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록’과 노동부의 고용지표 하향조정 발표 등으로 시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지난달 FOMC회의에서 일부 연준 위원들이 당장 금리인하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었고, 다수 위원들이 9월 인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가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규모가 지난 3월 발표때보다 81만8000건 적다는 노동부 발표가 나오면서 고용시장 상황이 그렇게 호조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제 인하폭이 0.25%포인트, 또는 0.5%포인트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한국은행도 다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금리인하 결정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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