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 서울•경기 지역 거주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iM다문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iM다문화 금융교육’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금융교육 서비스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해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동안 지역단위 중심으로 외국인 금융교육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수도권 베트남 유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0일에 이어 27일에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베트남 유학생 출신 전문강사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한국내 은행 이용방법, 환전 및 해외 송금 절차, 금융사기 예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베트남어로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iM사회공헌재단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정착을 돕고,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경제생활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