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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탄신공항 인근에 자유무역지대 설립 추진…8100만㎡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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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6-30 11:10 조회 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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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나이성, 워크숍서 밝혀…사업비 160억달러
- 4개 특화구역 조성…공항-항만·금융·무역·첨단산업 통합 최초 사례
롱탄신공항 여객터미널 건설현장. 베트남 남부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인 동나이성이 롱탄신공항 인근 8100헥타르(81㎢) 규모의 자유무역지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VnExpress/Phuoc Tu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남부 산업중심지 중 하나인 동나이성(Dong Nai)이 롱탄신공항(Long Thanh) 인근에 8100ha(8100만㎡) 규모의 자유무역지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27일 ‘동나이 자유무역지구-새로운 시대 성장 동력, 롱탄공항과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이 같은 자유무역지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동나이성에 따르면 총면적 8100ha의 자유무역지대는 ▲생산·제조 3095ha ▲물류 2244ha ▲금융·상업·서비스 1500ha ▲혁신연구 및 디지털경제 1419ha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성돼있다.

총사업비는 160억달러로, 1단계 사업은 5년내 92억달러를 투입해 우선 3700ha 부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자유무역지대는 롱탄공항과 프억안항(Phuoc An port)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으로 복합물류체인을 구축해 비용최적화  및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나이성은 자유무역지대 프로젝트를 통해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에 새로운 동력제공과 동시에 외국인투자 유치, 고소득 일자리창출 등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나이성은 “이번 자유무역지대는 공항-항만 물류, 금융과 무역, 첨단산업을 완벽하게 통합한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에서는 동나이성 외에도 하이퐁(Hai Phong)과 다낭, 호치민 등 주요지방이 자유무역지대를 이미 설립했거나 추진하고 있다.

4F급 국제공항으로 건설되는 롱탄신공항은 5000ha가 넘는 부지에 총 336조6300억동(129억여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정부의 최우선 핵심 국책사업으로, 최종 완공시 연간 1억명에 달하는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허브공항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중 완공예정인 1단계사업은 연간 여객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활주로, 부대시설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롱탄신공항으로부터 약 20km 떨어진 프억안항은 사업비 20조동이 투입된 면적 800ha의 동나이성 최대 항만시설로, 올초 1단계사업이 완료돼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프억안항은 최종 완공시 30~6만DWT(재화중량톤수) 선박을 수용, 연간 220TEU, 일반 화물 40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항만 시설로, 화물처리량은 올해 20만TEU에 이른 뒤 2030년 118만TEU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중 항만 구역은 컨테이너 부두 6곳과 6만톤 규모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일반 부두 4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화물처리량은 연간 650만톤으로, 1단계에서는 부두 2곳이 완공돼 운영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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