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C, 한-베 ‘라이브커머스 MC 선발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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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01 15:18 조회 57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이승윤 기자]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 이하 코참) 산하 이커머스협의회(KECC)는 지난달 중순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KECC 최종 라이브커머스 MC 선발대회’를 호치민 7군 니나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베 양국의 디지털 무역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현지 이커머스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문 MC를 양성하는 KECC의 전략적 노력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의 인재 발굴과 실전형 교육
이번 선발대회는 휴텍대학교, 홍방대학교, 반랑대학교 등 베트남 내 주요 대학에서 총 159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1차 선발을 통해 50명의 인턴이 KECC가 주관한 실전형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들은 실제 베트남 진출 한국 브랜드들과 협업해 쇼피(Shopee), 틱톡(TikTok)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 실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8명의 인턴들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해, Shopee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경연을 펼치며 MC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날 경연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15만 2천 명의 실시간 접속과 활발한 댓글 참여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베 주요 인사 및 현지 키오피니언리더(KOL) 참여로 행사 위상 강화
행사에는 베트남 유명 KOL인 황 비엣(Hoang Viet)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으며, 김년호 코참 회장, 조영제 주호치민 총영사관 상무관, 정준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장 등 한국 주요 기관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한-베 디지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섭 KECC 회장은 “150여 명의 인턴들이 교육과 실전 방송을 거쳐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을 계기로 KECC 전속 MC로 성장해 한국과 베트남 이커머스 교류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년호 코참 회장도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베 디지털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실질적 플랫폼”이라며, “KECC가 한국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지속 가능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제 상무관은 축사를 통해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내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예 MC 6인 최종 선발… 향후 한-베 기업과 정기 방송 예정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6000만동(2300달러) 규모로, 상위 3개 팀에 시상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KECC 전속 MC로 활동하며, 한-베 기업과 협력해 정기적인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 내역
• 1등 (3천만 동): Nguyễn Thị Ngọc Hân, Nguyễn Gia Huy (브랜드: FEELXO)
• 2등 (2천만 동): Nguyễn Thị Thuỷ Kiều, Ngô Thị Mỹ Hồng (브랜드: HINCE)
• 3등 (1천만 동): Lê Nguyễn Sao Băng, Lê Nhật Khoa (브랜드: DEW&DEW)
KECC는 향후에도 전문 MC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무역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진섭 회장은 “KECC가 축적한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베 디지털 협력의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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