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토요한글학교, 1학기 성공적 운영…학부모 만족도 9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01 11:53 조회 57 댓글 0본문
- ‘자녀의 한국문화 이해능력 증진’ 답변 74.5%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김명환)가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4~15일 2학기 신입생 등록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회가 재외동포 학생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지난 28일 호치민시 7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가온홀에서 유치부•초등부•중등부 재외동포 학생 405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수료식을 가졌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지난 3월15일부터 14주 동안 1학기 수업을 운영했으며, 종강을 앞두고 지난달 7~14일 일주일간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96%의 학부모가 한글학교 수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업성과에 대해 74.5%의 학부모가 ‘자녀의 한국문화 이해능력이 증진됐다’고 답변, 한글학교에서의 문화교육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기에는 다문화배경 재외동포 학생중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닌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반도 재외교육기관 최초로 운영했다. 한국어반은 5명 정원의 소규모 수업이며, 베트남어나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고등학교 봉사자를 일대일로 배정해 수업의 내실을 기했다.
2학시 신입생 등록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수업은 8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 14주가 진행된다. 2학기에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반’을 3개로 증설하고, 다문화 배경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다문화 배경의 재외동포 학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그들이 언어 장벽을 느끼지 않고 한국인으로 차별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