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지하철1호선, 이달부터 13% 증편 운행…공무원 장거리 출퇴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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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02 12:28 조회 60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른 공무원들의 출퇴근길 지원을 위해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이 증편 운행된다.
호치민시 건설국 대중교통관리센터는 “증가하는 지하철 수요와 도시를 오가는 옛 빈즈엉성(Binh Duong)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로자들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 운행횟수를 이전보다 13% 증편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호선은 평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차 11편이 총 226회 운행된다. 이는 기존에 비해 26회 늘어난 것으로, 배차 간격 또한 7~12분으로 조정된다. 주말은 배차 간격 8~12분, 9편의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기점부터 종착역까지 편도 운행에는 약 30분이 소요된다.
센터에 따르면 빈즈엉성 공무원 및 근로자들은 빈즈엉 행정센터에서 61-05번, 61-77번 버스를 통해 호치민 신동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해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개통까지 무려 12년, 사업비로만 43조7000억동(16억7090만여달러)이 투입된 1호선은 시내 중심부인 벤탄역부터 수오이띠엔버스터미널역(옛 9군)까지 도심과 동부지역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 호치민시 최초의 지하철로, 총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누적 여객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하철 증편 운행 외 호치민시는 빈즈엉성 및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공무원 및 근로자들의 통근길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3회 왕복 운행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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