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베트남에 105만달러 규모의 동물치료제를 수출한다.

2일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베트남 축산대기업 CP그룹과 '플로젝트400' 등 주요 동물용치료제 3종을 하반기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함께 우진비앤지가 자체개발해 국내에 공급중인 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IMMUNIS PED-M)의 수출 가능성도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IMMUNIS PED-M은 고병원성 PED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현재 베트남정부의 판매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베트남 CP그룹은 동남아시장에서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아온 최대 축산기업으로,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 전략도 갖고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는 우진비앤지는 항생제와 백신•유산균•보조사료 등 다양한 동물 건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R&D와 글로벌시장 확대로 100억원이상의 수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