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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내선 항공료 안정 주력…상반기 최고 2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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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23 16:05 조회 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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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체 감소, 연휴 수요 증가, 연료비 상승 등 세계적 추세…환율요인 80%
- 운항시간 조정, 야간운항 확대 등 운항능력 최적화 지속
베트남정부 지시에 따라 현지 항공당국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선 항공시장 안정을 위해 관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언론과 업계 집계치를 종합하면 올들어 4월까지 주요 국내선 이코노미석 평균 항공권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5% 가량 상승했다. (사진=VnExpress)
베트남정부가 국내선 항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운항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둔 종합적인 솔루션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사별 하노이-호치민 편도 항공권 평균가는 150만~264만동(160~105.7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최고 25% 상승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정부가 국내선 항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운항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둔 종합적인 솔루션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교통운송부는 21일 “최근 시민사회로부터 국내선 항공요금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대해 항공권 가격과 수수료 등 비용 평가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들어 베트남 각 항공사들의 일부 국내선 항공권(이코노미)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정부는 인상된 항공권 가격이 국내선 항공요금 상한 규정을 준수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사별 하노이-호치민 편도 항공권 평균가는 150만~264만동(60~105.7달러)으로 지난해에 비해 11~25% 올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운송부는 “국내선 항공요금 인상은 주로 연료비와 환율, 보유기체 감소, 연휴기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세계적인 추세와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환율은 전년동기대비 7.4% 올랐는데 운항비용중 80%가 환율과 관련돼 있었다.

이에따라 교통운송부는 항공기 가격 안정과 국내외 운항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솔루션에는 야간운항 확대와 항공기 운항시간 및 간격 조정을 통한 주간시간대 운항능력 최적화가 포함된다.

이와함께 ▲항공권 가격 ▲투명성 ▲정보공개 등에 초점을 맞춘 항공업계 관리감독도 강화된다.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각 항공사들의 편당 운항비용은 ▲연료비 37~42% ▲항공기 유지보수비 32~41% ▲여객서비스비, 인건비 및 판매•관리비 16~19% ▲지상서비스 6~7% 등으로 구성돼있다.

국내선 여객 운송서비스에 관한 교통운송부 시행규칙(17/2019/TT-BGTVT)에 따르면 항공권 가격은 ▲여객운송 서비스비용 ▲부가세 ▲공항 공급업체 서비스비용 ▲항공사별 추가 서비스항목 등으로 구성된다.

올들어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앤휘트니(P&W)의 글로벌 엔진리콜로 양대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VJS)의 운항가능 기체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구조조정 영향으로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과 뱀부항공(Bamboo Airways) 등이 항공기를 줄이면서 국내선 운항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항공사들이 운항중인 항공기는 160대 안팎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70대 가량 줄어든 상태이다.

이에 대해 CAAV는 “항공기 감소는 뗏(Tet 설)을 비롯해 항공여객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시기 항공권 가격 변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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