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日에 25% 관세서한…내달 1일까지 유예, 협상시한 3주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트럼프, 韓•日에 25% 관세서한…내달 1일까지 유예, 협상시한 3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08 10:54 조회 58 댓글 0

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관세서한.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에 8월부터 상호관세 25%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사회관계망 트루스소셜에 게재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관세서한. 트럼프는 한국과 일본에 8월부터 상호관세 25%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사회관계망 트루스소셜에 게재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부터 한국과 일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2일 발표 때와 같은 관세율이며 3주간의 협상시한을 갖게돼 그나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일본은 관세율이 당초 24%에서 1%포인트 상향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SNS) 트루스소셜에 이재명 한국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이같은 내용의 관세서한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미국은 위대한 귀국을 상대로 심각한 무역적자를 보고있다"며 "그럼에도 당신들과 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좀 더 균형 잡히고 공정한 무역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상호간 무역관계를 논의할 수년의 시간이 있었고 한국의 관세•비관세적 무역장벽으로 인한 지속적인 무역적자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8월부터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고, 이는 품목별 관세와는 별개"라며 “더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우회수출된 제품이 적발되면 둘 중에 더 높은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어떤 이유든 간에 (보복성으로) 우리를 상대로 관세를 올린다면, 25%에 해당수치만큼의 관세가 더해질 것"이라며 "귀국이 지금까지 닫혀있던 무역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고, 관세•비관세 장벽 등 무역장벽을 제거한다면 서한의 내용조정을 검토할 수 있고, 귀국과 우리의 관계에 따라 이들 관세는 위로든 아래로든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서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경고와 동시에 협상타결시 관세율을 낮출 수있다는 유화적 입장을 동시에 밝힌 셈이다.

트럼프는 한국에 대한 서한 게재에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보내는 관세 서한도 올렸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보내는 서한은 국가명과 정상만 다르고 내용은 똑 같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관세서한을 보낸 국가는 한•일과 함께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아세안국가 및 방글라데시•남아공•카자흐스탄•세르비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튀니지 등 모두 14개국이다.

이가운데 말레이시아는 일본과 같이 24%에서 25%로 상향조정된 반면 라오스는 48%에서 40%로, 미얀마는 44%에서 40%, 카자흐스탄은 27%에서 25%로 하향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0% 그대로 유지됐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북남고속道 중부 3개 구간 8월 개통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세계 6위…세계관광기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