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 수출량 늘고 수출액은 감소…상반기 25.4억달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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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08 13:46 조회 57 댓글 0본문

베트남이 올들어 쌀값 하락에 늘어난 수출량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보게 됐다.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쌀 수출은 490만톤, 2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물량은 7.6% 늘었지만 금액은 12.2%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평균 수출가는 톤당 517.5달러로 18.4%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필리핀은 베트남 쌀 수출의 43.4%를 차지한 최대 시장이었으나, 수출액은 17.4% 감소했다. 또한 베트남의 주요 15대 쌀 시장 가운데 방글라데시 수출은 293배 가까이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은 54.7% 급감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외 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향 수출이 각각 88.6%, 61.4% 급증했다.
베트남 현지 쌀값은 지난주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메콩델타 껀터(Can Tho) 지역에서는 kg당 건벼 가격이 품종별 7900~9500동(30~36센트)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안장성(An Giang) 지역은 생벼 가격이 오른 가운데 소매 쌀 가격이 1만4500~2만2000동(56~84센트) 사이를 오갔다.
베트남식량협회(VFA)에 따르면 지난 3일 베트남산 5% 파쇄립 가격은 톤당 382달러로 전주대비 1달러 하락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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