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올해보다 2.9% 올라…월 215만68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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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11 10:46 조회 58 댓글 0본문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액은 215만6880원이 된다.
노•사•공익부문 위원들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이같이 의결했다.
최저임금이 노사공 위원 합의로 결정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이며,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8번째 기록이다.

내년 최저임은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에서 290원(2.9%) 높은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역대정부 첫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번째로 낮은 것이다.
역대 정부의 첫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김영삼 정부 8% ▲김대중 정부 2.7% ▲노무현 정부 10.3% ▲이명박 정부 6.1% ▲박근혜 정부 7.2% ▲문재인 정부 16.4% ▲윤석열 정부 5.0% 등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근로자위원중 민주노총 위원 4명이 ‘심의촉진구간’ 인상폭에 반발하며 퇴장, 불참한 가운데 노•사•공 위원 23명의 합의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제출받아 오는 8월5일까지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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