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베트남 전력기기전시회 참가…아세안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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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10 18:24 조회 59 댓글 0본문

LS ELECTRIC(일렉트릭)이 글로벌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확대와 제조업 강화 정책으로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아세안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6~18일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ELECS VIETNAM 2025(일렉스 베트남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참가기업 최대규모인 16부스(144㎡) 규모의 전시공간에 ‘LS일렉트릭이 만들어갈 베트남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주제로 ▲스마트전력관리 ▲탄소중립(RE100) ▲디지털전환(DX) ▲스마트팩토리 등 4개 전시 존(ZONE)을 마련한다.
LS일렉트릭은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스마트 초고압 변압기’를 연계한 차세대 전력관리시스템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현지 맞춤형 전략제품을 전면에 전시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전력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차세대 ESS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기술과 모터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개발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은 ▲디지털트윈 스마트공장 플랫폼 SMI ▲자산관리시스템(AMS) ▲에너지 효율관리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관리플랫폼 그리드솔 케어 등 수요자 맞춤형 IoT 디지털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전력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1990년대 중반 국내 전력기업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후, 저압 전력기기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2013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3년 박닌성 옌퐁공단에 ‘박닌 신(新)사업장’ 이전 준공을 통해 현지 생산규모를 연간 2500만달러에서 4000만 달러 수준으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Symphos)를 인수해 저압시장을 넘어 초고압GIS(가스절연개폐장치) 등 하이엔드 제품을 추가하고 전력시스템 산업 전반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 개정한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을 통해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상향하고, 전력망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구축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은 아세안 지역에 총 100억달러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2025년 560억달러(약 76조원)인 아세안의 평균 전력투자(Power CAPEX)는 오는 2030년 2000억달러(약 27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K-전력 빅3시장으로 성장한 베트남의 현지점유율 1위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고 아세안 고객에게도 사업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전력시스템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변압기, ESS 등 하이엔드 전략 제품을 앞세워 세계 데이터센터 허브로 떠오르는 아세안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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