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브랜드 GS25를 운영중인 GS리테일이 아시아 지역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의료' 사업의 공식 파트너사로 나섰다.

한국국제의료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나눔의료' 사업은 현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 나눔 프로젝트다.

지난 2011년 첫 프로그램 시작 이래 28개국 434명의 환자들이 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GS25는 최근 한국국제의료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 홍보 파트너사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GS25는 현재 진출해 있는 베트남과 몽골을 중심으로 의료 지원이 필요한 현지 환자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GS25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동시에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GS25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료가 필요한 베트남·몽골 국민 모두가 대상으로, GS25는 심사를 통해 개별 사연과 지원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 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상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자세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환자에게는 ▲의료비 전액 ▲왕복 항공권(이코노미) ▲체재비(숙박·교통비·식대) ▲비자발급(환자 및 국내 의료기관 발급서류 준비 등) ▲통역 ▲컨시어지 ▲기타 제반 비의료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