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귀환 다문화가족 청소년 초청 캠프…14~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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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14 12:19 조회 54 댓글 0본문

여성가족부의 한-베 다문화가족 청소년 초청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가 14~17일 나흘간 일정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는 이혼•사별 등으로 베트남으로 귀환한 결혼이민자의 자녀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캠프에는 초•중•고교생 9명(한국 국적 3명, 이중국적 6명)과 대학생 봉사단 및 인솔자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며, 참가자는 베트남 하이퐁 외무국 등과 연계해 선정됐다.
한국문화•진로체험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재•박물관 견학, 민속놀이 등을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대학•직업체험공간•국가시설 등을 탐방하며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들은 캠프기간 동안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의 민속 체험 ▲경복궁에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조선시대 주요 전각 감상 및 전통의상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및 덕수궁 관람, ▲케이팝(K-POP) 등 한국문화 콘텐츠 체험 참여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우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첨단과학 체험 및 천문우주관 관람 ▲서울대학교 견학 및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의 직업 체험 ▲동대문구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탐방 등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성가족부는 본국으로 귀환한 결혼이민자와 동반자녀가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베트남 하이퐁을 중심으로 체류•교육•법률상담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북부 하이즈엉에서도 민간부문의 현지 인프라와 연계해 귀환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자립지원을 원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취업•창업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반자녀의 현지학교 적응을 돕기위한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이중 한국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입시환경, 관련제도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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