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가 오는 19~20일 이틀간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한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가 주최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한국베트남연합회가 후원하는 체육대회에는 전국 100여개 대학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약 10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 유학생들은 이틀간의 행사에서 스포츠 경기와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정서적 유대감과 고국에 대한 애국심을 강화하고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정보 교류를 하게 된다.

대회를 후원하는 한국베트남연합회는 올해 창립된 민간단체로, 국내에 거주중인 약 30만명의 베트남 국민을 위해 비자•법률•의료•노동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베트남연합회는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청년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축제”라며 “앞으로도 문화교류, 맞춤형 통역서비스, 취업연계 등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