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베트남 대형병원 2곳서 NGS 정밀진단제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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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14 16:01 조회 55 댓글 0본문

코스닥 상장사인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 김민식, 증권코드 354200)이 베트남 호치민시 대형병원 2곳으로부터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정밀진단제품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을 공급하게 될 병원은 호치민시종양전문병원(HCMC Oncology Hospital)과 혈액•수혈전문병원(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 등으로 수주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약 70%에 해당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HCMC Oncology Hospital은 약 1000병상을 보유한 베트남 남부 최대규모 국립 암전문병원으로, 연간 약 50만명 이상의 암환자를 진료하는 암 진단•치료 분야의 권위있는 병원으로 꼽힌며,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Vietnam)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을 통해 최신 치료기술과 연구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2023년부터 호치민시종양전문병원과 협력해오며 3년연속 입찰사업을 수주했고, 공급물량은 매년 2배 이상 빠르게 늘고있다.
혈액•수혈전문병원은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혈액질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약 700병상 규모 대형병원으로, 혈액암•희귀혈액질환•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수준 치료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수주는 엔젠바이오가 혈액암 진단제품(HEMEaccuTest DNA)을 처음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고형암 등 다른 제품군으로 공급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해 올해 제품을 공급중인 병원이 5곳이며, 올해 4분기~내년
공급물량의 입찰은 7월초부터 시작돼 현재 진행중인데 이번에 수주한 2곳의 병원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폐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로, 고형암 진단을 위한 정밀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미 베트남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수주로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인근 지역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엔젠바이오 주가 전거래일보다 105원(5.40%) 오른 2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9.5% 넘게 올라 2130원까지 치솟는 초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거래량은 48만여주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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