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16 13:54 조회 56 댓글 0본문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의약품청(DA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1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품목허가를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해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으며 최근 강화된 베트남 보건당국의 품질기준을 충족했다.
배리셀라주는 지난 2020년 국내허가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취득했고, 이후 국제입찰과 국가별 인허가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베트남 품목허가를 받았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바이러스 함량과 생산 수율이 높고, 무균공정시스템을 적용해 항생제 사용없이 제조한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GC녹십자는 베트남의 민간시장 중심 유통구조를 고려해, 현지지사를 통한 직접판매 방식으로 연간 고정매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베트남 민간 백신시장은 2018~2021년 연평균 32% 성장했으며, 2021년 기준 약 3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수두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민간 접종수요 증가와 함께 예방접종률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품목허가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진 성과로, 동남아시장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과 품질 수준을 바탕으로 백신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