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이 아이폰16의 2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달 10일 아이폰16 신제품 공개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일정이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대해 베트남 스마트폰 소매체인의 한 관계자는 “애플이 베트남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해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의 2차 출시국에 포함되며 큰 주목을 받은 바있다.

업계는 베트남이 아이폰16 시리즈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애플스토어의 부재를 꼽고있다.

현재 애플은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 애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는 전작에 이어 아이폰16 1차 출시국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은 가장 최근인 6월 말레이시아에도 직영점을 개설했다.

이와관련, 애플 소식을 집중보도하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 테크전문기자는 “올해 1차 출시국 판매일은 9월20일, 2차 출시국은 9월27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아이폰15 1차국•2차국 공식 출시일은 9월22일, 9월29일이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아이폰16 시리즈 ▲애플워치 10세대 ▲애플워치SE3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 4세대 2종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