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낙마’…이재명 대통령, 지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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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20 21:15 조회 49 댓글 0본문

자질 논란을 빚은 이진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이 후보자와 함께 논란 및 사퇴 압박을 받아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그대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지명됐으나 이후 인사청문회에 이르기까지 제자 논문표절 의혹, 자녀 해외유학 교육법 위반 사실 등이 불거지며 야당과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부로부터도 사퇴 압박을 받아온 끝에 이 대통령의 지명철회로 결국 21일만에 낙마했다.
반면 보좌관 등에 대한 갑질 의혹 등으로 적격논란을 빚으며 사퇴 압박을 받아온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우 수석은 ’강 후보자는 임명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한뒤 “아직 임명되지 않은 11명의 후보자중 이 후보자에 대해서만 지명을 철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이 대통령은 기한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으며, 이후 청문보고서를 보내오지 않으면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현역 국회의원’ 여부가 이진숙 후보자와 강선우 후보자의 진로를 갈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우 수석은 "후보자가 의원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니었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해 드리겠다"고 부인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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