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사퇴의사 표명…"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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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23 17:25 조회 55 댓글 0본문

갑질논란으로 전방위적 사퇴압박을 받아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강선우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선우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하다“고 글을 맺었다
인사청문회가 끝난후에도 강 후보자의 갑질 논란과 사퇴 여론이 지속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강 후보자를 옹호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오는 24일까지 강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 임명 강행 방침을 고수했었다.
강 후보자의 자진사퇴 의사 표명은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비판적 시각에 이어 박찬대 당대표 후보의 ‘(거취) 스스로 결단’ 촉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강 후보자의 사퇴의사 표명 직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강선우 후보자님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깊이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자진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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