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2 통상협의, 하루앞두고 취소…‘베선트 장관 긴급일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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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24 15:11 조회 43 댓글 0본문

미국 워싱턴에서 25일(현지시간) 개최예정이던 한미 재무•통상분야 최고위급 ‘2+2 통상협의’ 가 미국측 사정으로 돌연 취소됐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 협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미국측이 조속한 시일내 개최하자고 제의해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2 통상협의에는 구윤철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미국의 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구윤철 부총리는 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리던 중 취소 소식을 듣고출국을 취소했다.
2+2 회의에 앞서 방미 일정을 시작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각각의 카운터파트와 접촉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재부는 "김정관 장관과 여한구 본부장의 미국측과 협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시한(8월1일)이 임박한 가운데 2+2 회의가 취소됐고, 미국측이 조속개최 제의를 하면서도 정확한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협상이 난항을 겪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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