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부버스터미널, 2분기 실적 ‘역대 최고’…매출 435억동 전년동기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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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7-25 14:42 조회 44 댓글 0본문

호치민시 주요 버스터미널중 하나인 서부버스터미널(The West Coach Station 증권코드 WCS)이 역대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WCS가 최근 공시한 2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늘어난 약 435억동(166.4만달러), 세후이익은 11% 증가한 223억여동(85.3만달러)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2009년 실적 공시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WCS는 현재 4개 분기 연속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기간보다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WCS는 “2분기 호실적은 주로 지난 4월말 통일절 연휴 많은 업체의 운행 등록과 노선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이 외 역내 탑승권 판매 수수료 조정과 주차요금 징수 시간을 단축한 것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 및 기타 수입은 약 48억동으로 16% 이상 늘었는데 이는 예금금리 상승과 터미널 이용객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현재 WCS는 은행예금으로 3000억동(약 1150만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수입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운영비는 약 10% 증가한 203억동(77.7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주로 급여 인상과 퇴직금, 직원 식사, 고정자산 감가상각비, 전기요금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일부 고정 비용은 변동되지 않았다.
WCS는 상반기 매출 860억동(약 330만달러, +9.5%), 세후이익 433억동(약 170만달러, +10%)을 기록하며 실적 목표의 각각 49%, 56%를 달성했다. 하반기까지 실적 예상치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WCS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WCS에 따르면 올해 운행편수는 48만8500대, 여객수는 1070만명으로 각각 0.5%, 1% 늘어날 전망이다. 일평균 운행편과 여객은 각각 1338회, 2만9270명 수준이다.
이 밖에도 WCS는 온라인 티켓팅시스템 현대화와 터미널 미관개선사업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WCS에서는 전체 140여개 운수업체의 차량 3450대가 전국 29개 성·시 17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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